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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마케터/소소한 부업

신랑도 조금은 인정한 캐시슬라이드 앱

by Anchou 2017. 12. 4.

오늘은 며칠 전 시작한 나의 앱테크를 소개할까 한다.

이름은 캐시 슬라이드.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캐시워크와 함께 다운받은 어플인데 캐시워크의 수익이 미세먼지 정도라면 이 캐시 슬라이드는 부스러기 정도라 하겠다.

하지만 이번 어플은 신랑도 "오~! 이건 좀 쓸만한데?" 라는 긍정적인 반응.

그도 그런 것이 소액, 그러니까 천원 단위부터 편의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더 현실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계속 하게 된다. ㅋㅋ


자, 그럼 일단 캐시 슬라이드가 어떤 앱인지 설명 들어간다.

캐시 슬라이드는 바탕화면 초기에 수시로 나오는 광고를 잠깐 확인하거나 적립 가능한 업체의 홍보에 응하게 되면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적립된 금액은 캐시 슬라이드와 연동된 각종 루트를 통해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도 저것도 싫다면 아예 현금화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엔 12월말에 한국에 잠깐 들어갈 일이 생겨서 그때까지 바짝 모아서 한국 가면 편의점에서 사용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어플을 깔아봤는데 만 1일차인 어제 천원을 넘어섰다.

실제로 내가 해보니까 첫날은 업체 홍보에 응하는 '바로 적립받기'를 통해 캐시를 모으기 쉬운 편이다.

2일째부터는 첫날만큼의 수익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기 바탕화면의 광고 확인하기와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서 30~40% 이상 수준의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 이벤트가 끝나면 아마도 10% 수준으로 떨어질테지만 그래도 편의점 쇼핑하기엔 충분하다.

나는 오늘로 3일차인데 1,762 포인트를 모았다.

하루종일 여기에 매달려있는게 아니라 그냥 화장실 가서 인터넷 페이지 보는 대신 이 앱과 연동된 것들을 눌러댔더니 모아진 금액이다.



이 앱에서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처음 며칠동안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적립받기'이다.

위와 같이 적립받기 페이지에는 홍보를 위해 이 앱과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미션이 나와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앱 가입, 앱 다운받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오른쪽의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적립방법이 바로 '퀴즈포텐'이다.

퀴즈포텐 자체는 별도의 앱이기 때문에 추가로 다운받아야 한다.

여기에서 수시로 나오는 퀴즈를 풀거나 퀴즈페이지에 올라오는 광고를 보면 퀴즈포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그 포인트를 캐시 슬라이드의 캐시로 변환시킬 수 있다. 퀴즈포텐은 추후 별도로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페이지가 바로 모아진 캐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내일쯤이면 저 위에 있는 바리스타 모카프레소 정도는 먹을 수 있다. ㅎㅎ

12월 말에 사용 예정이니 부지런히 하면 외식코너에서 피자 한 판 정도는 시켜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눈에 보이니까 돈내고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뭘 못사먹겠다. 이러다가 꿈에서 김생민이 그뤠잇 외칠 듯!



이 어플을 다운받은 후, 가장 먼저 영상 재생 설정에서 위와 같이 wi-fi 연결 시에만 재생되도록 설정해주는 것도 잊지말자.

이 어플은 출퇴근 시간이 긴 직장인이나 자유로운 시간 투자가 가능한 사람들에게 적당할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도 6원이 적립되었다. 마치 마늘까기 부업같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나의 소소한 부업은 오늘도 쭈욱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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