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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마케터/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 스킨 변경 후 rss 다시 등록해주기

by Anchou 2017. 12. 1.

잘 유지하던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스킨이 어느 날 귀신에 씌인 것처럼 답답해 보이길래 별 생각 없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랬듯 스킨을 확 바꿔보았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이 무엇인가! html과 css소스를 내가 어느 정도까지는 정해진 틀 밖에서도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인터넷으로 개발자의 스킨을 다운 받아 스킨을 교체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도 느리고 티스토리 샘플 템플릿이 더 나아보여서 다시 샘플에 있는 스킨 템플릿으로 바꿔버렸다.

그 후 나의 블로그는 소위 폭망해버리고 말았다. 블로그 유입률이 1/3으로 급감했고,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서는 단 1명도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솔직히 2달 전까지만 해도 블로그에 대한 분석 따윈 개나 줘버리라고 생각했던 통자 무식쟁이였기 때문에 '내가 성실히 활동하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라고 생각했다. 지금 돌아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이기도 했고,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 나를 두고 하는 소리였다.

1~2달이 지나도 한 번 폭삭 맛이 간 블로그는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았다.

똥줄이 다 타기 전에 뭐라도 해야했다.

그래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들어갔고,  사이트 최적화와 수집 현황을 확인해보았다.

얼레?!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 등록했던 RSS 정보가 올바르지 않다고 노란 느낌표가 딱!!!




'도메인 주소가 바뀐 것도 아닌데 왜 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RSS 제출로 들어가서 등록된 RSS를 삭제해주었다.

그리고는 똑같은 RSS 주소를 다시 등록시켜주었다.




그리고 다시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이제서야 녹색불로 변경이 되었다.

RSS는 스킨이 바뀌면 전혀 새로운 블로그로 인식하는 듯 하다. 그래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사이트에서 기존의 RSS를 삭제해주고 새롭게 다시 주소를 제출해줘야 한다.

 


나의 경우는 뒤늦게서야 이런 부수적인 것들을 변경해준 탓에 스킨을 변경한 후 약 3주가량 블로그가 시들시들해 있었다.

아직도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든 포털을 통해 정상적으로 새글이 수집되고 있긴 하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줬기 때문에 이제는 성실하게 포스팅에 집중하는 것만 남았다. 스킨을 변경한 후 포털 유입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업데이트 해줘야 하는데 아마도 이 작업을 함께 해주는 블로거는 스킨을 교체해도 방문자수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RSS도 삭제 후 다시 제출하는 이 포스팅 또한 그 작업의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블로그 스킨 변경 후, 꼭 업데이트 해줘야하는 작업들을 잘 정리해서 한꺼번에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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